[문화포토]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서 배우 김재욱과 서예지가 잊지 못하는 장면

다른 길에 있던, 나와 같은 당신을 만나다

2017-01-14     문화뉴스 이민혜

▲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두 주인공인 김재욱과 서예지가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문화뉴스]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다른 길이 있다'를 여러 번 봐온 배우 김재욱은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달라진다… 최근에 춘천에서 상영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매번 바뀐다. 요즘에는 제일 가슴 아픈 신이 정원이가 방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신이다. 볼 때마다 너무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배우 서예지는 영화를 봐오면서 "정원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완과 만나서 "난 느껴요." 대사를 치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원은 늘 드러내지 않고, 아픔을 갖고 있는데 그런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