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남해군, ‘남해바래길’ 옛 명성 되찾기 나서
대대적인 시설정비, 콘텐츠 강화 추진
2019-12-24 김인규 기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남해군이 남해바래길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정비와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남해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바래길 안내체계와 편의시설 등의 시설 정비와,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남해바래길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선정된 뒤 아름다운 해안과 산길, 들길을 따라 걷는 옛 선조들의 이야기가 있는 차별화된 길로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하지만 전국에서 걷기여행 열풍이 불어 각 지자체마다 걷는 길 조성에 나서면서 바래길을 찾는 탐방객의 발길도 뜸해지는 상황에 놓였다.
이런 침체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남해군은 지속가능한 명품 여행길로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기 위해 바래길 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먼저 바래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바래길 전 구간의 안내간판과 편의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펼쳤으며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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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곳] 남해군, ‘남해바래길’ 옛 명성 되찾기 나서
대대적인 시설정비, 콘텐츠 강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