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2017년 공연 라인업 공개…'그날들'부터 '모래시계'까지

2017-01-24     문화뉴스 태유나
   
 

[문화뉴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지난 한 해 세 작품을 연속 흥행시키며, 내실 있는 창작 뮤지컬 제작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첫 대형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충무아트센터에서의 삼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년 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주간의 감사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젊은 창작진들에 의해 새롭게 시도된 혁신적 뮤지컬 '아랑가', 백석 시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초연의 성공에 힘입어, 더 업그레이드된 재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대표이자 세 작품의 프로듀서 장상용 대표는 "그날들,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많은 사랑을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2017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2월 7일 ~ 3월 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날들'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양요섭이 '무영'으로 합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연극 '보도지침'. 4월 22일 ~ 6월 11일 (TOM 2관)
제5공화국 시절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연극 '보도지침'은 대한민국 언론의 흑역사인 '보도지침' 사건을 통해 언론계에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 구조와 소통, 투쟁 과정을 묘사한 작품이다.
 
# 뮤지컬 '아랑가'. 9월~11월 (미정)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와 뮤지컬 넘버를 다양한 형태로 배치, 서양과 동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한다.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10월 13일 ~ 2018년 1월 28일 (유니플렉스 2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본 작품은, 백석의 시를 노래 가사에 담아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 뮤지컬 '모래시계'. 12월 5일 ~ 2018년 2월 1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가 2017년 하반기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