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 태백산 눈축제 개막, '아렌델이 따로없네'

오는 2020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강원 태백시 일원에서 열흘간 열려 겨울왕국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 행사 진행

2019-12-27     신유정 기자
출처: 태백시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오는 2020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강원 태백시 일원에서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 

대표 행사는 33점의 대형 눈 조각 작품 전시회와 20점의 얼음 조각 작품 전시회이다.

대형 눈 조각 작품 전시회의 테마는 겨울왕국으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얼음성,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대형 눈 조각 작품으로 은빛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스머프 빌리지, 카카오 네오·프로도, 뽀로로, 또봇, 알라딘 등 인기 캐릭터 눈 조각 작품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광장에서는 얼음 미끄럼틀·이글루 체험과 함께 영국 타워 브릿지, 프랑스 에펠탑, 한국 다보탑 등 미니어처 얼음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테마공원에는 폭 6m, 길이 30m 규모의 눈썰매장과 대형 실내 키즈존이 조성된다.

또한 이번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도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50만원의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개최된다.

오늘 27일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를 "관광객 50만 명 유치와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겨울 도시 태백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한민국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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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강원 태백시 일원에서 열흘간 열려
겨울왕국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