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눈썰매, VR...겨울방학 체험 어디로 갈까? 대관령 눈꽃마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아이와 가볼만한곳 / 서울 아이와가볼만한 곳 / 겨울방학 체험 활동 대관령 눈꽃마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2019-12-28 한진리 기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길고 긴 겨울방학, 추위를 핑계 삼아 아이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하기에는 개학까지 남은 시간이 한참이다.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면 뛰고, 구르며 개운하게 땀을 흘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어떨까. 겨울의 설경을 만끽하거나 도심 속에서 알차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장소 3곳을 소개한다.
1. 대관령 눈꽃마을
주소 ㅣ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서녘길 27-22
요금 ㅣ 프로그램 별 상이
백두대간 준령인 황병산 자락 아래 위치한 작은 농산촌마을인 눈꽃마을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산림이 마을의 80%를 차지하며, 목장과 고랭지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순수한 절경이 탄성을 자아내며, 눈썰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눈 놀이 체험과 승마체험, 사륜바이크,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체험 및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주소 ㅣ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요금 ㅣ 경기도민 2000원, 12개월 이상 4000원, 12개월 미만 무료 (주말 인터넷 예매 필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적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이다. 어린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각자의 흥미와 발달단계에 적합한 학습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주제와 개념을 익히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더불어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작품 위주의 전시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3.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주소 ㅣ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48
요금 ㅣ 1층 무료입장 / 2층 관람시 어린이 6000원, 청소년 4000원
1999년 5월 개관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층은 만화의 집으로 카페처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서 자유롭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으며 별도의 요금은 없다.
2층은 애니소풍을 테마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 타요, 슈퍼윙스, 엄마까투리, 소피루비 등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VR체험과 모션 인식 게임, 영화 관람, 타요 버스 타기 등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키즈카페보다 낫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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