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원문) 7살 소녀가 구글 CEO에게 "입사하고 싶다" 편지 보내자 돌아온 답장 "선다 피차이가 직접 답해"
2017-02-16 문화뉴스 이나경
[문화뉴스] 구글 CEO가 구글에 들어가고 싶다는 7살 소녀의 편지에 직접 답장해 훈훈한 웃음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헤리퍼드에 사는 소녀 클로이 브리지워터(Chloe Bridgewater, 7)가 구글 CEO에게 편지를 보낸 사연을 전했다.
▲ ⓒ Flickr 'andrewarchy' |
▲ ⓒ Flickr 'Scott Beale' |
제 이름은 클로이에요. 전 커서 구글에서 일하고 싶어요. 또 저는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고 싶고 올림픽에 나가서 수영을 하고 싶어요. 아빠는 제가 구글에서 일하면 쿠션에 기대 앉을 수도 있고 미끄럼틀이랑 카트를 탈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전 컴퓨터도 좋아하고 게임을 할 수 있는 타블렛PC도 가지고 있어요. 아빤 제게 로봇을 키우면서 로봇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임을 전수해주셨죠. 아빤 제게 컴퓨터에 대해 배우면 좋을거라고 하셨어요. 아빠는 언젠가 제게 컴퓨터도 사주실거래요. 전 7살인데 제 선생님은 엄마아빠에게 제가 글씨도 잘쓰고 읽기와 계산도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아빠는 제가 잘 자라고 더 배우면 언젠가 구글에서 일할 수 있대요. 5살 난 제 여동생 홀리도 똑똑하지만 걘 화려하게 차려입은 인형이나 좋아해요. 아빠는 구글에서 일하려면 이력서를 보내야한다고 하셨지만 전 그게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편지를 보내는 게 나을거래요. 제 편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히 계세요. 7살 클로이 브리지워터 |
편지 보내줘서 고마워요. 클로이가 컴퓨터와 로봇을 좋아한다니 기쁘네요. 기술에 대해서 계속 배우길 바라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꿈을 따라간다면 마음에 품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을거에요. 구글에서 일하는 것부터 올림픽에서 수영하는 것까지. 학교 졸업하고 나면 보낼 이력서 기대하고 있을게요 선다 피차이 CEO |
▲ ⓒ 트위터 'sundarpich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