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세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방역중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전세계가 위기에 직면한 지금, 각국은 어떻게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을까? 여러 나라의 모습을 모아보았다.

4일(이하 현지시각) 방역 관계자가 코로나19의 위협이 닥친 이탈리아 나폴리의 축구팀 SSC 나폴리의 산 파올로 구장을 소독하고있다. 18일 현재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35,713명, 사망자는 2,978명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 같은 날 파올라 데 미켈리 교통부 장관은 내달 3일 까지 발효된 전국 이동 제한령의 연장과 모든 외부 스포츠 활동의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의 육군 병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차출되어 보호장구를 찬 채 야간 거리 방역에 나서고 있다. 18일 태국에서는 확진자 35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가 212명으로 늘었다. 이에 태국 당국은 2주간 술집·유흥업소 영업을 중단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러시아 스파스나야루 성당의 수녀가 예배 후에 성상을 닦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소속된 수도원과 성당들로 하여금 관련인들의 손씻기 및 개인위생 관리와 성상의 방역, 일회용 컵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따라 감염을 예방하도록 장려하였다. 한편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147명을 기록해 정부 당국은 5월 1일까지 외국인의 러시아 입국을 전면 금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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