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시리즈] 세계 10대 슈퍼푸드, 눈건강에 좋은 브로콜리

항암작용에 피부미용까지 브로콜리의 효능, 부작용, 보관법, 브로콜리 요리는? 브로콜리 쉽게 무르니, 보관에 유의해야

2020-04-26     박지민 기자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영양소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인기가 많은 슈퍼푸드, 그 중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법, 브로콜리로 할 수 있는 요리 등을 알아본다.

먼저 브로콜리는 눈 건강에 좋다고 전해진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흡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 A로 바뀌게 되는데, 비타민 A는 야맹증과 백내장 등의 질환을 예방해주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눈 건강을 지켜준다. 눈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루테인 역시 브로콜리에 함유돼 있다. 그 외에도 이 성분들을 비롯한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식이섬유 등의 항암 물질들이 함유돼 있어 암 발생률을 낮춰준다.

위에서 언급된 비타민C 는 피부 점막의 저항력을 강하게 해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줘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해주며 각종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배출해줘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브로콜리에는 약 시금치의 4배에 달하는 칼슘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브로콜리의 비타민 K 역시 뼈에 좋은 성분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빌환을 예방해 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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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로콜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복용량에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브로콜리를 녹즙으로 복용할 시 간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는 보통 생으로 먹기 보다 데쳐서 먹는데, 이는 열을 가해도 영양분이 잘 파괴되지 않고 먹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를 데칠 때는 각각의 송이를 떼어내어 물에 소금, 식초를 조금 뿌리고 데친다. 비타민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로 짧은 시간에 데치는 것도 좋다.

그 외에도 브로콜리로 요리할 때 양파를 곁들이면 두 야채가 잘 조화돼 항암작용을 높여주고 참기름이나 참깨를 함께 사용하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브로콜리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보존기간은 고작해야 2~3일이다. 따라서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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