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출연진] 서문탁-권인하-소찬휘-이응광-SF9...'천둥호랑이' 권인하의 음악 인생은?

19일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 제 1295회 서문탁, 권인하, 이응광, 정미조, 김현규, SF9, 소찬휘 출연 올해 62세 권인하...지난 1987년 솔로가수 데뷔

2020-07-19     한진리 기자
출처= KBS1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출연진] 서문탁-권인하-소찬휘-이응광-SF9...'천둥호랑이' 권인하의 음악 인생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19일 KBS1 '열린음악회' 제 1295회에는 서문탁, 권인하, 이응광, 정미조, 김현규, SF9, 소찬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한 가수 권인하는 1959년 생으로 올해 62세다. 

지난 1984년 12월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작사 및 작곡하여 작곡가로 첫 데뷔했다. 그 뒤 1986년 록 밴드 "W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고, 1987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989년 그룹 마로니에를 결성하여 '동숭로에서'를 발표 했고 이어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OST 음반에 참여하여 김현식, 강인원과 함께한 동명의 노래였던 '비 오는 날 수채화'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2년에는 이광조의 히트곡이자 자신의 작품인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자신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다시 불러 리메이크 수록하고 히트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MBC
[열린음악회 출연진] 서문탁-권인하-소찬휘-이응광-SF9...'천둥호랑이' 권인하의 음악 인생은? 

일명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권인하는 특유의 압도적인 성량과 폭발하는 고음으로 모든 곡을 본인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날아라 태권소년'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크게 화제가 됐다. 이때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만약에'는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그의 가창력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복면가왕 109차 경연에서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라는 가명으로 재도전, 마침내 해당 경연에서 우승하고 남성 최고령 우승자가 되었다.

권인하는 뛰어난 음악 실력 외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인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아름다운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가수들의 무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KBS '열린음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하 열린음악회 1295회 출연진

01. 사미인곡 / 서문탁
02. 무인도 / 서문탁
03.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권인하
04.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권인하
0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Bar.이응광
06. 개여울 / Bar.이응광+정미조+클래식기타.김현규
07. 귀로 / 정미조+클래식기타.김현규
08. Besame Mucho / 정미조
09.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 SF9
10. Good Guy / S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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