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애플워치 SE 발열 논란..."액정이 노랗게 타들어가"

국내 커뮤니티서 애플워치 SE 발화 현상 제보...총 3건 해외에선 발화 현상 나타나지 않아

2020-10-19     문정환 기자
국내서 애플워치 SE 발열 논란..."액정이 노랗게 타들어가"
[출처 = 네이버 카페 아사모]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애플이 지난달 23일 출시한 애플워치 SE의 발열 현상이 제보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 소비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배송받은 애플워치 SE를 구매한 소비자가 사용 중 발열 및 발화 현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용자는 "손목이 갑자기 뜨거워서 놀라 애플워치를 풀었고, 액정이 노랗게 타들어 갔다. 두 시간 이상 열기가 지속됐다"고 상황을 알렸다.

해당 카페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애플워치 발열 사례는 3건으로 파악된다.

공통된 특징은 애플워치 액정 상단부가 노랗게 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해당 부위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직 애플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이며, 해외에서는 발열 사례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처음으로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워치다. 지난 9월 29일 애플워치 시리즈6와 함께 출시됐다.

애플워치 시리즈6와 같은 디자인에 애플워치의 필수 기능을 조합해 탄생했다. 애플워치 시리즈6와 동일한 가속도계, 상시감지형 고도계, 넘어짐 감지, SOS 요청 기능, 소음 알림 앱 등이 탑재됐다. 애플워치 시리즈3 대비 30% 커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애플워치 시리즈5의 S5칩을 탑재했다.

애플워치 SE의 국내 가격은 40mm 알루미늄 GPS 모델 기준 35만9천원이다. 53만9천원부터인 애플워치6보다 약 20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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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발화 현상 나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