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쏙 드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전남 고흥 '겨울의 맛'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전남 고흥 맛집 탐방 소통전문가 김창옥 출연 "마치 아버지와 함께하는 듯" 겨울 바다가 담긴 고흥의 맛... 4일 오후 8시 방송

2020-12-04     경어진 기자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오늘 밤, '고흥의 맛'이 안방에 찾아온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는 '바다의 고장', 전라남도 고흥의 '겨울의 맛'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백반 기행'에 함께한다. 주부들의 관심사에 맞춘 강연으로 인기를 끈 그는 "여심은 알아도 '해산물 맛'은 잘 모른다"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특히 제주도에서 태어나, 해남이 고향인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지만 날 해산물을 못 먹는다고 밝히며 해산물과의 소통 점수는 '빵점'임을 알렸다. 이날 김창옥 전문가는 생낙지와 노랑가오리 회, 삼치 회 등 온갖 날음식이 펼쳐진 고흥에서 '특별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함께한다.
자료 :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예고 영상 갈무리

식객 허영만과 김창옥 전문가는 '여자만'에서 나는 싱싱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고흥의 맛집을 찾아간다. 매일 아침 여자만 갯벌에서 캔 새꼬막이 기본 반찬이라는 사실도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특히 이 집의 주력 메뉴인 '낙지탕탕이 비빔밥'은 주인장 부부가 낙지 조업을 하던 시절, 파지로 남은 낙지를 탕탕이로 만들어 밥과 함께 비벼 먹었던 것을 팔기 시작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날 것을 못 먹는 김창옥과 '해산물 러버(lover)' 식객 허영만이 함께 맛본 '낙지 탕탕이 비빔밥'의 시식평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식객 허영만과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들려줄 '이야기'가 기대된다.
자료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예고 영상 갈무리

그런가 하면, 하루 동안 식객 허영만과 '고흥의 맛'을 함께 한 김창옥은 "마치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 같다"는 감상을 남기며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청각장애인 아버지와의 불통으로 '소통전문가'가 됐다며 "아버지뻘 어른과의 단둘의 식사 자리는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겨울 바다가 담긴 '고흥의 맛'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각지의 음식과 그 속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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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전남 고흥 '겨울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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