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백욱희: 사진·영상 찍기 좋은 계절 봄, 시나마틱(Cinamatic)이라는 필터 앱을 소개한다. 정말 아끼는 앱이다. 영화 같은 아름다운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시나마틱을 개발한 Hipstamatic은 아날로그 필터 앱을 만들었던 회사다.
첫 화면을 보면 인스타그램 사진 촬영 모드처럼 이분할로 나눠져있다. 상단에는 카메라에 찍히는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녹화 버튼이 있다. 녹화 버튼 옆에는 필름 마크가 있다. 이 필름 마크를 통해 이전에 찍었던 영상을 불러올 수 있다.
ㄴ 이우람DJ: 영화 촬영 장치 같다.
ㄴ 백욱희: SNS를 위한 1:1 촬영, 영화 같은 16:9 촬영 등 화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6초, 15초, 30초, 60초로 영상 재생 길이도 설정할 수 있다. 시나마틱 모드와 일반 모드가 있는데, 시나마틱 모드는 속도가 살짝 느려지지만 손떨림 보정이 가능하다. 4K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실제 촬영 후) 찍고 나면 이렇게 필터가 나온다. 영상에 멋진 필터를 먹일 수 있다. 무료, 유료 필터가 공존한다. 소스 가격은 하나당 1,300원 정도인데 패키지로 하면 더 저렴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넣으면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도 가능하다. 단, 아이튠즈(iTunes)에 음악이 있어야 한다.
ㄴ 토마스: 외국 앱이라서 처음엔 낯설 수 있는데 금방 적응된다.
ㄴ 백욱희: 프레임 같은 경우도, 240프레임, 120프레임, 3프레임, 6프레임, 9프레임, 24프레임 등이 있다. 조명도 된다. 컴퓨터로 영상 작업을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핸드폰으로 시나마틱(Cinamatic)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있어 보이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ㄴ 토마스: 필터 색감이 다양하고 예쁘다. 아날로그적인 느낌, 인디 느낌, 생생한 느낌이 모두 가능하다. 60초 제한이 아쉽다.
ㄴ 이우람DJ: 아이폰만 지원되나?
ㄴ 백욱희: 아직까진 아이폰, 아이패드만 사용할 수 있다.
2. 한 줄 평:
ㄴ 토마스: 이제 여러분도 동네후드 스필버그 ㄴ 백욱희: 색 보정을 고민하는 초보자에게 필수 동영상 앱
"괴로움을 거치지 않은 정복은 영광이 아니다"라고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자꾸 접하다 보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IT,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IT리뷰잇수다'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