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골' 손흥민 차붐과 나란히.. 4G 연속 득점포
2017-04-15 박문수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무서운 상승세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9호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붐' 차범근이 기록하고 있던 한국인 선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를 4점까지 좁혔다.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19분 케인이 내준 패스를 받은 후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단연 돋보였다. 뭘 해도 되는 손흥민이었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축구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또한 후반기 막판 연이은 득점 행진으로 팀 내 입지를 다시금 다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