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못 추천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겟 아웃'·'로스트 인 파리' 연령등급 왜 이럴까?

5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2017-05-17     석재현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5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년 5월 17일 개봉)
감독 : 변성한 / 출연 :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등 
​줄거리 :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 후,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데...

 

등급분류 : 19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마약범죄조직을 소탕하려고 잠입한 경찰과 조직의 보스의 우정과 갈등을 다룬 범죄영화로 총·칼·망치·송곳 등의 무기와 각종 도구로 잔인하게 가해하고 살해하는 장면들, 끓는 기름으로 고문하는 수법, 교도관의 비리 등으로 보여주는 폭력성의 유해성과 모방위험의 수위를 고려할 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겟 아웃(2017년 5월 17일 개봉)
감독 : 조던 필레 / 출연 :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등 
​줄거리 : 사진작가인 '크리스(다니엘 칼루야)' 자신의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암스)'의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흑인에게 최면을 걸어 그들의 육체를 이용하는 백인 가족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괴한에게 목이 졸려 있는 장면, 송곳으로 살상하는 장면, 총을 이용한 자살 장면 등 폭력 및 공포의 묘사가 있으나 간접적으로 묘사되었고, 대사에 있어서도 저속하고 거친 욕설이 나오나 지속적이지 않다. 그 외 인종 차별, 납치, 감금 및 범죄 행위의 묘사 장면 등 주제 및 모방위험의 표현 정도가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한 수준으로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며 말했다.

로스트 인 파리(2017년 5월 18일 개봉)
감독 : 도미니크 아벨 & 피오나 고든 / 출연 : 피오나 고든, 도미니크 아벨, 엠마누엘 리바, 피에르 리샤르 등 
​줄거리 :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 '마르타(엠마누엘 리바)'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피오나 고든)'는 빨간 배낭 하나를 메고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이모는 온데간데없고 수상한 남자 '돔(도미니크 아벨)'이 자꾸 따라온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짐까지 잃어버린 '피오나', 동네 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오늘 나이 든 댄서의 장례식이 있다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의하면 파리로 간 주인공이 노숙자와 함께 이모를 찾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로 남녀의 가벼운 포옹, 키스 장면, 텐트 속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 등 선정성의 표현은 간접적으로 경미하게 표현되었으며, 음주, 흡연장면이 몇차례 나오고, 가벼운 비속어와 욕설 등 약물 및 대사의 표현도 약하게 나온다. 노숙자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된다는 주제 설정 등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밝혔다.

syrano@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