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사고쳤다" 자체 최고 시청률
2017-06-20 박혜민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의 썸의 시작과 동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는 모든 시청자들이 바라던 두 사람의 '사고' 덕에 전국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선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에 이어 거침없는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떠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했다.
동만은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애라의 손을 꼭 잡은 동만은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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