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21세기 디지털 인문학'이라 불리는 빅히스토리로 미래를 조망하는 '빅히스토리 토크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세상 모든 것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지형 빅히스토리 협동조합'(이사장 김서형)과 그렉터(대표 김영신)의 빅히스토리 브랜드인 '아이엠빅', '인터파크도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박물관이 주관하는 국내최대 빅히스토리 행사로, 세계 최초로 빅히스토리VR을 선보인 그렉터를 비롯해 LG전자, 주한미국대사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카오스재단, 과학과사람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청소년게임문화협의회가 후원한다.
빅히스토리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부터 시작되는 우주의 시작과 인류의 문명, 미래를 다루는 종합 학문으로,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학문을 넘나들며 '전 우주적 관점'에서 조망, 기존 교육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첨단 융복합 교육을 끌어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융합학문이다. 2011년 빌 게이츠가 1천만 달러를 투자해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거대사 기반 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전 세계에 빅히스토리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렉터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16 VR산업 중소기업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최초로 '빅히스토리 VR 콘텐츠' 3편을 제작, 발표한 바 있다. 그렉터는 이번 빅히스토리 토크콘서트 VR 체험존을 통해, 빅히스토리 VR 콘텐츠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7월부터는 국내외 과학관과 박물관, 전시시설, 체험관 등과 제휴를 맺고 빅히스토리 VR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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