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과민성방광증후군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누구에게나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껴본 적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한번이라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빈번히 일어난다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일반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 증상을 요절박 증상이라고 하는데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증상이다. 길을 가다가도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 잦기 때문에 지리가 익숙한 동네 외에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