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성형수술, 여성질환 예방과 개선효과 기대 가능
2017-11-24 이우람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일반적으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거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질 내부가 이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골반저근육이 약화되면서 요실금, 자궁하수증 등의 여성질환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들은 케겔 운동을 권장하지만 이미 증상이 시작된 경우에는 케겔 운동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여성의 질 이완 현상 개선 및 여성질환 예방을 위해 질성형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은 "질성형수술은 여성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치료법"이라면서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질성형술이 부담스러워 자신의 증상을 방치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여성의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따라서 질 이완으로 인한 여성질환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송성욱 (로앤산부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