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하나, 11.24] 그에게 참 고맙다
2015-11-24 아띠에터 해랑
▲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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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를 잘 알지 못한다.
그가 한창 일을 할 때 난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세상을 조금 알게되었을 때
그가 한 일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그에게 참 고맙다.
#민주화의 두 기둥이 사라졌다.
#그래도 참 고맙다.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