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현수' 평창 올림픽 출전 못 할 가능성 대두
2017-12-06 김현수
[문화뉴스 MHN 김현수 기자] 2011년 8월 17일 러시아로 귀화한 전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르 안·32)
그에게 평창올림픽은 남다른 의미다.
지난 7월 방한 당시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딸이 보는 앞에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현수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없을 상황에 처했다.
러시아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이 박탈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