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외식창업아이템들이 뜨는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높은 성장률을 갱신하고 있는 외식시장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외식시장의 발전은 한 통계 조사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2016년에 신한카드에서 조사한 결과, 2011년에 비해 2016년 하루 동안 외식 관련 가맹점에서 5회 이상 결제한 고객은 무려 214%가 증가했다. 반면 1회 결제한 고객은 12%가 줄어드는 등 소비패턴이 외식 중심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소비 패턴의 변화는 외식아이템에 도전하는 이들을 증가시켰지만 반대로 폐업하는 이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만들었다. 한 프랜차이즈 관련 전문가는 “외식사업은 전문 기술력이나 지식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어 인기가 많지만 그에 비례해 노하우와 경험이 없으면 그만큼 성공하기도 어렵다.”며 “이뿐만 아니라 예비사업자들은 대부분 음식이 마진율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하면 마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고 외식아이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러한 전문가의 지적처럼 최근 외식시장에서는 초보자도 관리하기 쉽고 마진율도 높은 소자본창업들이 뜨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디저트39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프랜차이즈는 운영편의성을 통해 뜨는창업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사업아이템의 운영편의성 정도는 본사 운영시스템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브랜드 제과생산센터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이 역할을 높게 수행하고 있다. 다년간 연구로 개발된 완제품 공급 기술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완제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시켰다. 이렇게 공급되는 완제디저트들은 운영자에게 편리함을 준다. 해동과 진열로 비교적 재고 준비가 쉬워 조리에 대한 점주의 부담감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실제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 A씨는 “현재 전문 제과장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서비스와 조리를 동시에 보는 오토운영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이렇게 운영하다보니 인건비도 절감돼 마진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해당 프랜차이즈가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있다. 이는 완제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완제품은 매장 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매장 고객들의 빠른 회전율을 만들어준다. 이와 더불어 신속한 포장은 소자본창업에 맞는 작은 점포라도 테이크아웃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매장 평수에 비해 매장 수용인원을 최대로 늘릴 수 있는 해당 브랜드는 임대료 대비 최대의 매출을 낼 수 있다.

한편, 디저트39는 작년 국민일보와 조선일보에서 ‘고객선호브랜드지수’,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템 경쟁력 부분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희소성과 품질이 높은 메뉴들도 해당 브랜드가 뜨는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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