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문화탐방 : 인천 '리벨로 청라점' 안병흔 대표 인터뷰

▲ '리벨로 청라'의 안병흔 대표와 '리벨로 평촌 본점'의 이창성 대표

[문화뉴스 MHN 심정보 기자]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불리는 요즘,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역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많아지며 ‘그루밍족’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자신을 꾸미고 소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젊은 층이 늘어난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적인 면을 드러내는 방법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패션은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남성들이 특별한 날 혹은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일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의상은 바로 정장이다. 정장이 일상적인 복장에 비해 남성의 드러나는 모습을 가장 멋스럽게 연출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기성품 양복이 아닌 맞춤정장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량으로 만들어져 자신의 몸에 얼추 맞는 것 같은 기성복보다는 개인 몸의 특성에 맞게 제작되어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단지 멋을 위한 것뿐만이 아니라 체형에 따른 특성을 반영하여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맞춤정장의 매력중 하나다.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인 ‘리벨로 청라점’은 남성들의 잠재되어있는 멋을 끌어내준다. 안병흔 대표는 “테일러샵을 통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고집한다”고 전했다.

▲'리벨로 청라'의 내부

‘리벨로’는 비스포크 방식과 수미주라 방식 모두 구현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정장 제작 방식인 비스포크 방식은 매장에서 재단사가 직접 사이즈 측정과 가봉 등 핵심적 부분을 직접 진행하며 만 이천 회의 손바느질을 통해 양복을 제작한다.

또한 수미주라 공법은 ‘리벨로’만의 직영공방에서 운영되고 있다. 안 대표는 “정장을 착용하는 용도와 가치에 맞게 정확한 진단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이 맞춤정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직영공방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집중적 관리와 협업으로 고객의 요구를 재현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테일러샵뿐만 아닌 남성을 위한 바버샵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안 대표는 “기본 커트 시간이 사십분에서 한 시간까지 걸릴 정도로  세심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다”며 바버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0년 경력의 바버 마스터가 커트 외에도 쉐이빙, 염색, 펌까지 꼼꼼한 관리로 남성 고객 모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회사 벨로벨라 테일러샵&바버샵의 브랜드 리벨로는 현재 안양 평촌 본점과 군포 산본점, 인천 청라점이 운영되고 있고 분당, 판교, 안산, 송도, 수원, 광명점등 가맹점 모집과 오픈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버샵과 테일러샵이 통합으로 운영되는 남성들만을 위한 공간이 드문 시점에서 ‘리벨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 시스템으로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며 남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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