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유한킴벌리가 함께 진행하는 '소기업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 소기업들이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소기업인 워키도기(시니어 도그워커), 런드리태그(시니어 아티스트), 바나나코딩(시니어 SW코딩강사) 등이 각각의 사업에 참여할 시니어를 모집 중이다. 시니어 도그워커는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하며, 시니어 아티스트 브랜드 런드리태그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 SW 코딩 강사는 신청 인원 초과로 조기 마감돼 오는 6월 중으로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그워커는 바쁜 직장생활이나 기타 이유로 혼자 있는 반려견을 대신 산책시켜주고 돌보아 주는 직업이다. 이번에 시니어 도그워커 교육과정을 신청한 시니어 교육생은 총 4회 교육을 이수한 후 도그워커로서 활동할 수 있다고 워키도기 측은 설명했다. 런드리태그는 시니어들이 취미로 그린 그림을 휴대폰 케이스나 디자인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시니어 아티스트 브랜드다. 런드리태그는 오는 5월부터 시니어 그림학교를 운영해 시니어 아티스트를 육성할 예정이며, 시니어들이 주축이 돼 사용할 수 있는 커피숍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시니어들의 비즈니스와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런드리태그 측은 말했다. 시니어 SW 코딩 강사는 초등학생 대상 강의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시니어도 강의가 가능하도록 약 5주에 걸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바나나코딩 측은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소기업들의 공통점이자 강점은 직・간접적인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라며 "지난 8기까지는 시니어 친화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 중심이었다면, 이번 9기부터는 시니어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가능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각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모집 공고 등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http://hamkke.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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