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에 나들이 가는 인파들이 많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약수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이 그대로 몸에서 흡수하게 되어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이 발생하기 쉽다. x-ray 나 MRI등 외과적인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음에도, 관절결림, 뻐근함, 저림증상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당일 보다 후유증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피로감, 두통, 현기증, 집중력장애, 구토, 오심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고 고질적인 질환을 막기 위해서도 초기치료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한의원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되는데,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 뜸, 부항 등으로 기혈을 원활히 순환시켜주고, 추나요법으로 경추의 정렬을 돕는다.

어기영차 자동차한방보험 네트워크 약수 아이누리 한의원 김민주 원장은 "한의원에서 교통사고의 치료는 상세 불명의 후유증치료뿐 아니라. 스트레스 증후군까지 치료에 주안점을 둔다. 교통 사고로 인해 어혈이 발생하고, 이 어혈을 방치하면 몸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나아가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해 각종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사고의 경우 한의원에서도 보험처리가 가능하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니 경미한 증상이라도 넘기지 말고 꼭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는 자신의 증상과 맞지 않게 진행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거쳐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pd@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