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초‧중 학생회 임원 43명을 대상 창의인성리더십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고전속의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초·중 학생을 구분하여 초등은 ▲학생자치의 꽃, 학생자치위원회 ▲함께하는 즐거움 학생 다모임 ▲학생자치 리더컴포지엄 이라는 주제로 학생활동중심 협력적 모둠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중등은 ▲학생자치사례발표 ▲주제별 모둠 토론과 사례나눔 ▲학교별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에 관한 토론 ▲ 학생회 중심 언어문화개선활동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운영했다.

또한 이번캠프는 장성교육지원청과 MOU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되어 숲오감체험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여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참가학생 아이디어 공모로 '장성학생누리' 이름의 학생회연합회가 구성되었다.

장성학생누리의 총 대표를 맡은 장성남중 박현지 학생은 "이번캠프에서 학교의 주인은 우리들이고 주인은 그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며 "장성학생누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에서 학생회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 자치활동 업무 담당 교사대상 연수, 학생대상 자치역량강화 프로그램, 장성학생누리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 운영 등을 기획하고 있다.

김상윤 교육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민주시민역량은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게 하는 교실속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위해 학생생활교육과 교수학습이 학생 자치중심의 일원화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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