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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김흥국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흥국이 25일 아내를 폭행해 입건됐다. 이와 함께 그가 아내를 언급했던 내용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김흥국은 지난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처음 미국으로 갈 당시 나도 함께 간다는 생각을 했는데 벌어놓은 수입이 순식간에 없어졌다"며 "결국 다시 돈을 벌기 위해 귀국해 홀로 지낼 수밖에 없었다. 혼자 밥 먹고 설거지할 때는 외로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또 다른 방송에서 "매일 혼자 자다보니 아내 생각이 간절하고 너무 쓸쓸하다"며 "혼자 자더라도 항상 베개를 2개 뒀는데 그러면 더 아내 생각이 나서 잠이 오질 않는다. 차라리 잠시 잊는 게 좋을 것 같아 지금은 베개를 치웠다"고 밝혔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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