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예비루보가 수상 경력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진 배현진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배 예비후보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시절 숙명여대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탔고 이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나가 베스트 스피커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금상이 아닌 은상이며 베스트 스피커상이 아닌 스피커상을 수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온사람이 저런 거짓말을 하다니..." "오래 전 일이라 지가 무슨 상 탄 것도 기억이 안나? 그런 머리로 무슨 의정활동 하겠다고 나서나" "선거에 패할까봐 두려워 가증스런 권모술수부리는 듯" " 정치는 정말 인지도만 있으면 아무나 할 수 있는건가" 등 배현진의 행적에 대해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2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배 예비후보를 수사의뢰 해달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오래 전 일이라 신경쓰지 못했다. 잘못된 게 있으면 즉시 바로 잡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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