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상암초, '장애 인권 및 이해 교육 주간' 운영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여수 상암초등학교(교장 오만기)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를 '장애 인권 및 이해 교육 주간'으로 운영했다.

학생들 및 학부모들에게 안내되는 가정통신문에는 장애인 사회적 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및 우리 지역에 있는 장애인 사회적 기업을 안내하여 지역사회 속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알렸다.

이어 매일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그동안 장애인식개선 UCC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여러 작품을 학급에서 함께 보며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또한 과학의 날 체험부스 중 한 코너로 장애인권 및 이해에 관한 퀴즈를 마련하고 장애 인권, 에티켓, 기본 상식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상품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상암초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와 호응이 좋았던 활동 중의 하나는 ‘내가 만드는 우리 학교 픽토그램’ 이었다. 전교생이 110여명인 학교에서 픽토그램 공모에 응모한 학생들이 30여명이 넘었다.

이 활동을 기획한 특수교사 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교 시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오만기 교장은 "이번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여러 활동과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시 한 번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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