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잠을 자거나 일어날 때 다리에 조금만 힘을 줘도 종아리 근육이 뭉쳐 다리에 쥐가 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종아리 근육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종아리에 부하되는 큰 누적하중을 감당하기 위해 주로 비복근육의 동시성 수축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동시성 근육수축이 지속될 경우 근육 속의 근섬유가 발달하거나 근육이 비대해지면서 단단해지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리적 단단함과 누적하중이 시너지를 내면서 근육과 근막 주위의 신경을 압박해 뻐근하거나 찌릿거리는 종아리 저림 기타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종아리 근육 뭉침은 관리 비용을 들여 마사지를 하거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으로 어느 정도 관리는 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볼 뿐이고,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간편한 주사 시술도 등장하고 있다.

세이지의원 로데오리 원장은 종아리주사의 개발자로 그것의 근본 원리는 종아리 및 하체 근육 성형에 대한 신경디자인, 알포인트의 기본 해부학적 이론과 근간을 통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쫑알주사는 직접적으로 종아리 근육 퇴축인자와 신경-근육접합부 차단인자를 주사함으로써 종아리 근육을 작게 만들어 매끈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근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쫑알주사의 원리로 근육 통증 뭉침 당김 등이 나타나는 기본원리를 상쇄 시켜주며 종아리 근육 풀기, 통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로데오리 원장은 "하지만 우리 몸에 직접 받는 시술인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시술 이후 일상 근육 사용은 바로 가능하며, 음주나 흡연은 최소 2~3일, 스트레칭은 3일 이후, 매뉴얼에 따라 마사지, 경락, 고주파 등의 근육 자극은 1주일 이후부터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종아리주사는 알 빼는 방법 같은 미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 뭉침«통증 등으로 인한 치료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용한 종아리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