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도화초등학교(교장 정철민) 6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 26일 고흥종합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앞서서 학생들은 스스로 재능기부 프로그램 계획을 세워 연습하고,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 후 어르신과 1:1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공연은 합창, 리코더 연주, 수궁가 판소리였다. 특히 판소리의 '화공을 불러라' 대목에서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장단을 맞춰주시며 즐거워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마사지 크림을 미리 준비하여 거친 손 마사지, 안마해 드리기, 말벗 해 드리기를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6학년 1반 양OO학생은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6학년 담임 하OO선생님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도화 학생들이 주위를 돌아보고 살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화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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