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 '장애 발생 예방교육' 실시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조영래, 이하 화순오성초)가 지난 3일 장애인 강사 2명을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순오성초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초청하여 학생들을 교육한 이후 두 번째로 지체장애인을 초청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후천적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지 않도록 장애 발생 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의를 진행한 강사가 학창시절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게 된 사례를 들려주는 등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장면과 그 예방법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살다가 힘든 상황에 처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 주기를 부탁했다.

강사는 강의 후 "작년에 이어 화순오성초에 두 번째 왔다. 학생들이 나와 같이 사고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강의를 하였고, 학생들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줘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순오성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를 초청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연 4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press@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