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서중, '교과융합 현장체험학습' 실시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담양고서중학교(교장 김성희)가 지난 9일 학습의 장을 확대하여 학년별 교과융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학년은 '자연과 동화되어 오감으로 느끼는 숲 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국어, 수학, 과학, 미술교과가 융합하여 우드버닝 체험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학년은 '세상을 이루는 근본 소재, 철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술가정, 진로 교과가 융합하여 광양제철소 및 여수 일원을 현장견학하고 철의 제조과정을 이해하며 교량의 형태 및 적용사례를 조사했다.

또한 3학년은 사회, 영어과 융합수업으로 5·18 자유공원과 국립 5·18 민주묘지 일원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이해하였고, 체험학습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사후수업에서는 5·18 인물 신문 만들기, 외국인에게 5·18 소개하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3학년을 인솔했던 최경미 교사는 "융합수업 및 현장학습은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는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융합프로젝트수업을 위해서는 교사의 수업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매년 실시한 경험을 토대로 보다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press@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