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이 지난 9일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장학관과 4명의 장학사로 구성된 장학협의팀과 목포교육지원청 팀장급 이상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장학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장학협의는 도교육청 시책 안내와 과제별 교육지원청 추진 계획 발표로 진행됐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교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장학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교자율장학 영역을 교육과정, 수업·평가, 학교경영, 진학·진로체험, 학생자치·생활지도 등 5개 영역으로 설정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원 영역별로 담당 장학사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학교의 요청이 있을 때에 지원단이 즉각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장학협의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주제 토론 중심으로 변화된 장학협의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도교육청 장학협의팀과 진지한 협의를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법을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선미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교원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 체제를 갖추고 지원자의 역할을 수행할 때,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자율장학 역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문적 학습 공동체 중심의 학교 자율장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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