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해외 역사문화 유적 탐방' 운영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과 강진군청이 5월에 실시되는 '명품 강진 리더의 해외 역사문화 유적 탐방' 운영으로 강진 지역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강진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역동하는 대륙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글로벌 마인드 및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강진군청의 예산지원과 전라남도교육청의 협조로 추진되었다.

 

지난 9일 강진중학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현장 홍구공원, 상해 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 영산대불, 서호유람, 디즈니랜드 등 무석, 항주일원의 유적지와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강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하여 학교에서 탐방 목적에 적합한 소주제를 선정하고 역사문화 관련 독서·토론·글쓰기 활동, 관련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자치회 중심의 사후 보고회 운영으로 이번 탐방이 교육적으로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대정 교육장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 유적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함으로써 강진 지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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