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순초, '클래식 악기 교육' 실시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도순초등학교(교장 양동렬)가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클래식 악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바이올린, 5, 6학년은 첼로를 배운다.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주당 1시간을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 과정을 신설하여 연장 운영한다.

전문강사와 담임교사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벌써 곡을 연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중간평가 결과 '재미있다'는 학생이 49%,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고 싶다'는 학생이 39%, '재미가 없다'는 학생이 12%로 나타났다고 한다.

관계자 측은 "초기 진행과정으로 기본적인 악기 다루기에서부터 악기 연주하기 등 깐깐하게 가르쳐야할 시기에 대한 평가로서는 만족할만한 평가"라며 "재미가 없다는 학생에 대해서는 개별 면담과 지도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은 학교에 울려퍼지는 클래식 향연이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도내는 물론 도외까지 연주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주변에 이러한 활동이 알려지면서 전입 문의도 많이 오고 있어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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