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선혜학교, '여행-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순천선혜학교(교장 정미숙)가 지난 9일 직업을 찾아 떠나는 '여행-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장애학생의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경험과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되 과정별 교육과정에 적합한 부스를 선택하여 체험 또는 참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미지메이킹, 공예, 모의 면접, 직업체험(요리, 바리스타, 조립, 포장, 제조업, 세탁, 원예 등)을 내용으로 총 20개 부스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활동부터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가 '소방일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여 소방관이 하는 일, 방화복 착용, 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화재 시 대처 방법 등을 익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왕조지구대는 '경찰일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찰관이 하는 일, 경찰복 착용, 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선혜학교 정미숙 교장은 "장애학생의 사회 참여, 직업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진로 탐색과 직업, 직무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특별히 교직원뿐만 아니라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및 순천보건소 등의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 더욱 뜻깊고, 현장감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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