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누리초등학교, '교육부 요청 과정중심평가 연구학교' 지정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빛누리초등학교가 지난 3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교육부 요청 과정중심평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관해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의 '바람직한 과정 중심 평가가 과연 무엇인지', '과정중심 평가의 올바른 실천 방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이러한 열망에 따라 빛누리초에서는 3월부터 2회의 컨설팅 장학연수를 마치고, 이번에 배움 중심의 수업 철학중의 하나인 협동학습 관련하여 3차 컨설팅 장학 연수를 실시했다.

컨설팅 장학 실시 일주일 전, 본교 교원들은 강사들이 전달한 협동학습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협동학습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학년별로 작성 및 수합하여 컨설턴트에게 보냈고 그를 바탕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당교는 전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광주북초등학교 방주용 선생님이 진행하는 협동학습, 배움 중심 수업 운영 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다.

학급 현장 실태의 문제 해결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연수는 실제로 학급에서 모둠별 협동학습을 할 때 선생님들이 겪은 어려움 및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 연수를 추진한 연구부장 최서인 교사는 "본 컨설팅 장학으로 스스로 함께 배우는 시스템과 학급 문화 조성 방법을 알게 되었고, 협력적 배움 환경 구성의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상담으로 레포를 형성하여 수업 및 학급 생활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 참여 수업의 다양한 수업기술 및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바람직한 과정 중심 평가의 방향을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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