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지난 12일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이하 수피아총동창회)가 개교 110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피아여고에서는 홈커밍데이 행사 및 사은회를 진행하며 스승과 졸업생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46회 졸업생 대표 이화진 동문은 "20년 만에 찾은 학교와 친구들, 은사님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됨에 기쁘고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하며 "선배님들이 일궈온 홈커밍데이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면서 수피아 졸업생으로서의 자긍심과 모교 사랑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6회 졸업생 일동은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을 수피아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초대된 퇴직 은사님들을 비롯해 많은 은사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곧 있을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다함께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46회 졸업생들은 3학년 재학생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진로와 진학의 고민을 안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주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졸업 후 20년이 되는 해에 학교를 방문하여 수피아 가족을 만나는 것에서 출발한 수피아 홈커밍데이는 해마다 수많은 동문들과 스승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오는 2019년 홈커밍데이는 5월 11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며, 주관기는 47회 졸업생(99년 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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