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은사님을 위한 한우요리' 대회 개최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은사님을 위한 한우요리' 대회를 개최했다.

점차 축소되어 가는 스승의 날이지만,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선생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대회를 가졌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1팀은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한우요리를 개발하여 1시간 동안 본인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감초 포트와인 소스와 여러 가지 채소를 곁들인 훈연 채끝살'을 만든 박정우, 김재욱, 김현우 학생(조리과학과 3학년)은 "그동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시는 선생님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우 재료를 지원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의 우수성과 부위별 특성'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하여, 미래의 쉐프들을 위한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박영숙 교장은 "광주의 유일한 친환경 농생명산업 교육의 장인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사랑과 헌신을 아낌없이 받고 있는 축복받은 학생들로써 이 대회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학교에서는 이러한 창의적인 요리대회를 많이 개최하고 학생들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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