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속 등장 히어로들의 능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뛰어난 무술실력과 초월적 능력을 사용하여 세계의 평화를 지켜나간다.

마블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능력을 기준으로 '누가 제일 강한가?'라는 궁굼증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히어로들을 간추려 그들의 능력을 소개한다.

 

1. 닥터 스트레인지
투명화 능력을 통해 건물 사이를 통과할 수 있으며 우주 어디로든지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이 있다. 또한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거나 완전히 파멸시킬수 있다. 

 

2. 헐크
헐크는 분노하게 되면 아드레날린이 급격히 분비되어 녹색의 괴물로 변신하는데, 변신한 헐크는 기본적으로 100톤의 힘을 낼 수 있으며 분노를 하면 할수록 더욱 힘이 강해진다. 한번의 점프로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에 나갈수도 있고 행성과 행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점프력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가 완전히 벗겨져도 금방 재생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3. 토르
아스가르드(Arsgard)의 최고 신인 오딘의 아들인 토르는 천둥과 날씨를 다루는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강 수준의 육체능력과 뛰어난 격투실력도 겸비하고 있다. 토르의 주 무기는 묠니르(망치)로 영화속 아이언맨과 헐크를 나가 떨어지게 하는 장면은 폭발적인 위력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4. 스파이더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처음 등장한 스파이더맨은 힘이 강조된 헐크에 비해 약하지만 약 10톤 정도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이 있다. 또한, 모든 건물의 표면에 매달릴 수 있는 능력과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총알을 피하거나 잡을 수 있는 반사신경과 거미의 감각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5. 스칼렛 위치 
스칼렛 위치의 주 능력은 가공할 만한 염력이다. 카오스 마법을 사용해 주문과 동작으로 마법의 구체공간을 형성하기도 하고, 유사 정신력으로 대상의 현실을 붕괴시키기도 한다. 

 

6. 아이언맨
아이언맨은 별다른 초능력은 보유하지 않았지만, 과학을 이용한 슈트를 제작하여 초인적인 힘과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장갑에서 나가는 '리펄서빔'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있으며 가슴에서 발사되는 '유니빔'은 강철도 녹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맞게 추가 무기를 슈트에 장착하고, 전세계의 모든 컴퓨터와 연결된 헬멧은 토니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해 준다.

 

7.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는 '슈퍼 솔저 프로그램'에 의해 초인이 된 히어로로 500kg의 물건을 쉽게 들고 1.6kg을 1분안에 돌파하며 웬만한 질병에는 감염되지 않는 면역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모든 에너지를 흡수해 진동으로 튕겨내는 '비브라늄'과 인류가 만들수 있는 최고의 금속 '아다만티움'을 합성해 만든 방패는 캡틴아메리카의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준다.

 

8. 호크아이
호크아이는 활만 잘 다루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서커스단에서 단련된 동물적인 신체능력과  명중률 100%에 가까운 활솜씨, 그리고 적의 움직임, 위험상황, 전시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눈을 이용한 전투능력은 가공할 위력을 발휘한다.

 

9. 블랙위도우
스파이 출신답게 잡입과 암살, 저격, 각종 전술전략에 능하며 일반인을 초월하는 격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크로뱃, 가라데, 궁푸, 유도, 복싱 등 다양한 전투 기술을 섭렵한 전문가이며 위도우스 바이트(widow`s bite)팔찌를 이용해 자신만의 기술을 사용한다.

영화 속 히어로들은 자신만의 능력을 이용하여 각각의 개성있는 전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전투방식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4'에 대해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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