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연세대에서 진행되기로 한 섹스 칼럼니스트 은하선의 강연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은하선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EBS

은하선은 1988년생으로 페미니스트이자 섹스 칼럼니스트, 섹스토이 판매업을 하는 사업가이다. 

2011년 재학 중이던 한양대학교 성의 이해 과목이 성차별적이라고 생각한 은하선은 이를 트위터에 퍼뜨리고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언론들에 메일을 보내 공론화시켰다. 

이를 계기로 성의 이해 과목은 폐강됐다. 

이후 2015년 독일 유학 중 자신의 성 내용을 담은 책 '이기적 섹스'를 출판했고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저서로 유명세를 얻은 은하선은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한 뒤 EBS 까칠남녀에 출연했고 '은하선 토이즈'라는 섹스 토이샵을 운영 중이다. 

한편 24일 연세대 인권축제의 일환으로 이뤄진 은하선의 강연을 두고 연세대 학생들은 반대 서명, 농성, 대자보 등으로 반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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