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포천시는 한탄강 하늘다리가 개장 20여 일만에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은 서울 근교 대표적인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명소들이 많아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포천 맛집 '김근자 할머니집(구 제일갈비)'은 오랜 원조 이동갈비의 맛으로 하늘다리를 건넌 뒤 들리는 맛집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KBS 생생정보와 같은 방송 및 언론을 통해 포천의 가볼만한 맛집으로 꼽히고 있는 김근자 할머니집은 직접 갈비를 선별해 포를 뜨고 모든 레시피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성스러운 할머니의 손길로 가시오가피, 오미자, 꽃사과, 자두, 함초, 모과, 오렌지 등 다양한 천연 과일로 담근 발효 효소와 한약재로 갈비양념을 해 대한민국 최고의 갈비 양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갈비와 갈비탕은 전국적으로 택배 판매가 될 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김근자 할머니집은 갈비뿐만 아니라 밑반찬 역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밭에서 특수 재배한 민들레로 선보이는 민들레 겉절이는 특유의 산뜻함이 고기와 잘 어우러지며, 민들레를 특수 재배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맛볼 수가 있다. 게다가 시원한 동치미와 함께 더해지는 유기농 EM재배 쌈채소와 직접 담은 약막장은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연회석이 마련되어 있어 서울 및 경기 권 단체 모임과 손님이 많은 김근자 할머니집은 예약 시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맛집은 직접 방문 후 인테리어 및 원산지 등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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