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국무부의 이민비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1분기에 투자이민을 신청해 승인 받은 한국인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인의 투자이민 승인이 16% 증가에 그쳤다는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인의 미국 투자이민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해외이민을 원하는 이유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이민 결심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외에 국가적 복지와 개인의 경제적 성공, 가정의 행복, 여유가 있는 삶의 방식, 건강 등도 중요한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눈에 띈다. EB-5 투자이민의 경우 자금 출처만 증빙 되면 빠른 수속기간은 물론, 연령이나 경력, 직업, 영어능력 등을 보지 않고 본인과 배우자, 자녀(만 21세 미만)까지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면 이민자가 원하는 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데다 취업, 사업 등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자녀 무료 공교육 혜택 등 다양한 복지까지 누릴 수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미국 이민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유럽 등 살기 좋은 나라로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 취업이민, 투자이민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대두,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해외이민 박람회’, ‘취업∙투자이민 세미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이민컨설팅전문 보람이주공사가 오는 7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2018 해외이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알려지며 이민을 준비 중인 이민 예정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람이주공사의 해외이민 박람회는 미국 NIW, EB1, EB2 취업이민과 미국 EB5 투자이민을 비롯해 캐나다, 말레이시아, 유럽의 각종 취업∙투자이민 프로젝트 등을 대거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이민 컨설팅을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최신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프로그램에 따라 1백만원의 지원금과 항공권, 변호사비, 답사비용, 공항 리무진(서울-인천공항) 지원, 출국 시까지 무제한 송금 수수료 전액 면제 등의 풍성한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전해졌다.

보람이주공사 관계자는 “이민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중요한 일인 만큼 사전 정보를 가능한 많이 확보하고,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분석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 캐나다, 유럽,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취업이민,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해당여부 등을 파악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람이주공사가 개최하는 ‘2018 해외이민 박람회’는 오는 21~22일 삼성역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8호에서 개최 예정이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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