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대비 10.9%가 인상된 결과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저임금이 연이어 인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법이 핵심적인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규모, 소자본창업으로 제반비용을 줄이거나 부부, 1인창업으로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망프랜차이즈 사업아이템을 통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의 트렌드를 파악한 유망프랜차이즈 사업아이템으로 기회를 잡는 것이다. 이에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유망프랜차이즈 사업아이템으로 거듭난 ‘디저트’ 아이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의 수가 늘면서 전문적인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의 유명 메뉴를 판매하는 ‘디저트39’은 수십 가지의 달콤한 메뉴와 우수한 맛으로 수익성 좋은 사업아이템으로 거듭났다. 격렬한 카페창업 경쟁에서 살아남은 해당 브랜드는 자체 제과센터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신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해당 브랜드의 이러한 노력은 트렌드와 니즈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계의 특성에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해당 브랜드는 경쟁업체의 모방이 불가하도록 제과센터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토대로 제품을 만들어낸다. 더불어 도쿄롤, 크로칸 슈 등 시그니처 베스트 메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이색 디저트를 생산하며 경쟁력을 갖췄다. 제과센터에서는 점주의 불필요한 조리를 없애기 위해 완제품으로 생산해 배송한다. 완제품 생산은 곧 점주의 조리과정을 생략해 매장의 원활한 회전을 이끌어냈다.

조리할 필요 없이 몇 번의 간단한 포장만으로도 판매가 가능한 특성 상 1인, 초보창업에 적합하다. 우수한 품질의 메뉴는 개당 최소 5000원 이상의 가격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고매출 획득에 유리하다.

최단 기간에 최다 가맹을 확보한 해당 브랜드는 매일, 매주, 매월마다 정기 테스트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을 출시한다. 계절과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노력이 우수한 경쟁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유명 백화점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메인 디저트 코너에 입점하며 지난해 조선일보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연이어 국민일보 ‘2017 고객선호 브랜드 지수 1위’를 차지하며 블루칩의 역할을 했다.

한 관계자는 “사업을 할 때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브랜드를 결정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1인창업이 가능해 편리한 운영으로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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