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수는 지난해 5월 기준 556만 2048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28.5%를 차지했다. 1인가구의 수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계청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가구수를 추정한 결과 1인가구수는 2018년 573만8931가구(29.1%), 2019년 590만7977가구(29.6%), 2020년 606만7878가구(30.1%) 등이다.

1인가구의 증가는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혼밥전문식당이 요즘 뜨는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성에 차별성을 더한 혼밥전문식당은 외식창업 시장의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1인보쌈, 1인삼겹살 전문식당' 싸움의고수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해당 브랜드는 보통 외식이나 회식, 여럿이서 함께 먹는 음식인 보쌈과 삼겹살을 1인분 단위로 판매하는 색다른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혼자서도 주변의 눈치를 보지않고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포장 및 배달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색다른 혼밥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서 다양한 판매루트를 통해 가맹점들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10평대의 매장에서 빠른 테이블회전이 이루어지며 테이크아웃과 배달 판매를 통해 하루 최고 3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바 있다. 

이같이 소규모 매장에서 고매출이 가능한 이유는 간편조리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식재료 원팩시스템과 일본식 패스트푸드시스템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주문받은 후 음식 제공시간이 2분에 불과하며 도시락 용기의 사용으로 식기 수거 및 세척이 용이해 주방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무인단말기를 매장에 비치해 고객이 메뉴를 선택하고 직접 결제하는 셀프 주문시스템, 주방과 홀간 최적의 동선으로 업무 효율성과 노동강도를 낮춤과 동시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 불안요인으로 침체된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싸움의고수는 이례적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60여개에 이르는 가맹점이 개설된것은 물론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내달 70호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꾸준히 높은 수요가 있는 아이템과 트렌드에 따른 컨셉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유망성을 갖춘 소규모창업아이템으로써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초보창업자를 비롯해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성창업, 부부창업 문의가 상당수이며 업종전환창업 아이템으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싸움의고수 가맹점 개설 문의는 본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현장 시식 및 1:1 맞춤형 창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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