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보는 당신에게 준비 전부터 시험 후까지

[문화뉴스] 여름방학을 맞아 토익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 픽사베이

통상적으로 토익은 상대평가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방학이 끝나는 8월 마지막주나 2월 마지막주에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방학 기간에 토익 시험을 준비해 끝나기 전 마지막 시험에 응하는 사람들의 수가 대대적으로 증가하곤 한다. 

TOEIC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업무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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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은 현재 전세계 150개 국가 1만 4천여 개의 기관에서 승진 또는 해외파견 인원 선발 등의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82년 도입돼 많은 공공기관과 사기업,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먼저 토익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면 시험에 접수해야 한다. 토익은 시험 13일 전까지는 정기접수가 가능하고, 3일 전까지도 특별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특별 추가접수 시에는 4천 4백원의 추가 요금이 더 청구되기 때문에 정기 접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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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은 LC(Listening Comprehension)와 RC(Reading Comprehension)의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는데, Listening에 45분이, Reading에 75분이 주어진다. 각각 100문제씩 200문제에 495점씩 총 990점의 배점으로 구성된다. 

총 7개의 파트로 나뉘는 각각의 부분을 대비하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파트 1부터 사진묘사, 질의응답, 짧은대화, 설명문까지가 LC에 포함되고, 단문 공란 메우기, 장문 공란 메우기, 독해가 RC에 포함된다. 높은 점수를 받고자 한다면 모의 고사 문제집을 구매해 LC는 받아쓰기나 섀도잉(바로 따라하기), 표현 외우기, RC는 문법 숙지와 단어 암기 등으로 대비하면 된다. 

토익 시험장에는 일요일 기준 늦어도 9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본 입실시간은 9시 20분까지지만, 50분까지는 입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고사장을 선택하되, 토익 시험장 후기를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고사장 별로 스피커의 음향 상태나 냉·난방 시설, 의자 상태나 화장실 설비 등이 매우 차이 나기 때문에 후기를 꼼꼼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익 시험장을 확인한 이후에는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토익 시험장에는 신분증과 연필, 지우개, 아날로그 손목시계가 필요하다. 보통 시험 11일이 지나면 성적이 발표되기 때문에 점수 가늠과 이후 시험 일정, 스케줄 조정이 가능해진다. 

많은 필드와 분야에서 사용되는 토익 점수는 실력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하다. 올 여름, 다가오는 몇 차례의 토익 시험에 차근차근 응시해 만족할만한 성적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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