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실속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년 찾게 되는 계곡이나 바닷가, 비용이 부담되는 해외여행 대신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지를 선택하는 분위기다.

그런 면에서 전주 한옥마을 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한 관광지지만 피서객들이 집중되지는 않아 붐비지 않고 다양한 한옥체험을 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평이다.

비용이나 시간적 부담이 적고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물론 혼자서 훌쩍 떠나기에도 괜찮은 지역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낮에는 다양한 한옥 체험들로 호기심을 충족하고 밤에는 한옥마을 야경과 남부시장 야시장 등을 즐기며 다른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주가볼만한곳을 누릴 수 있다.

그 가운데 호남지역 대규모 한옥호텔 '왕의지밀'이 이목을 끈다. 전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로 한옥이 주는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뤄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전주한옥마을숙박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11채의 처마를 잇대듯이 건축해 용틀임하는 형상으로 한옥의 곡선미를 살렸으며,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견고하고 안정감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근처에는 편백숲이 우거져 있어 공기가 좋고, 객실 입구마다 넓은 잔디가 조성되어 쾌적함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컨벤션센터도 신축해 각종 행사나 모임, 세미나, 예식 등 다양한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음식과 민속체험, 궁중의상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한층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주호텔 왕의지밀 관계자는 "전주 대성동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더하고 고급스럽고 안락한 휴식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숙박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숙박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