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의심과 싹트기 시작한 사랑, 베일에 싸여있는 김사무엘의 정체는?

ⓒXtvN

[문화뉴스] '복수노트2' 김사무엘은 안서현의 열일곱 첫사랑 후보일까, '복수노트' 앱의 숨겨진 마스터일까. 베일에 감춰진 미스터리한 김사무엘의 정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XtvN 하이틴 드라마 '복수노트2' 9회엔 로빈(김사무엘 분)이 댄스 수업 짝이 된 지나(안서현 분)를 달콤하게 리드하며 그녀의 첫사랑 후보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은 지나와 짝이 된 후 춤에 서툰 지나에게 툴툴대면서도 늦은 밤 지나가 댄스 연습을 제안하자 피곤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했다. 또한 연습에 지쳐 잠든 지나에게 자신의 셔츠를 덮어 주기도 하고, 댄스 평가전에선 긴장하는 지나에게 "'나는 나비다'라고 생각해"라고 조언을 건네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풋풋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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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이 지나의 첫사랑 후보로 성큼 다가간 사이 제이(지민혁 분) 역시 지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제이는 "엄마 선물을 골라달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가 하면, 지나가 홀로 댄스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돈가스를 먹여주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빈이 잠든 지나에게 옷을 덮어주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로빈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 지나는 동시에 그가 '복수노트'앱의 마스터가 아닐지 궁금해했다. 지금까지 일련의 사건 이후 '복수노트'가 작동될 때마다 로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 지나는 "로빈이 아무래도 점점 수상해"라며 그를 향한 의심을 더욱 키워 나갔다.

이 날 방송에서는 AOA 민아가 카메오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미남이 친구들에게 무시당할 때 "소중한 팬"이라며 그를 옹호하는 등 팬을 살뜰히 챙기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소소한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민아는 에필로그까지 등장하여 극의 중요한 순간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빈 때문에 많이 설렌 9화였네요", "안서현-김사무엘 귀요미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지나♥로빈 때문에 넘 설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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