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대상 수상, 차홍 문화소외계층 지원

ⓒ 장애인영화제

[문화뉴스]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진행된 '제19회 장애인 영화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19회 장애인 영화제'의 대상은 '터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하늬 감독의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 인권상은 김재영, 태희원 감독의 '초승달의 집', 신인감독상은 남소원 감독의 '유토피아'가 각각 수상했다. 관객심사단상은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현장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강구 감독의 '푸른아이', 김민주, 윤의경, 김형자 감독의 '너와 나, 우리 삶 이야기'가 수상했다.

'제19회 장애인 영화제'에서는 시상식 이후에 대상으로 선정된 '터치'를 상영한 후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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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INTERNATIONAL 대표원장 차홍은 작년에 이어 장애인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명예고문으로 활동했다. 헤어 디자이너들과 함께 미용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영화제에 참여하여 미용 봉사를 통한 문화관람을 위해 2년 동안 지원했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영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는 장애인 영화제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6개국 30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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