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큰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2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록달록 송편 빚기', '옹기종기 삼색송편 나누기', '차례상 차리기' 등의 체험을 통해 추석이 가진 의미를 떠올릴 수 있다. 또한 평소 연락이 뜸하던 가족과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는 '추석 엽서 보내기', 소원을 적는 '달님에게 비는 우리가족 소망'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전통을 되새길 수 있다.

한가위 큰마당에서는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공연과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추석의 분위기를 함께 체험하는 음악 공연들과 더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 특별 공연이 오는 25일 2회에 걸쳐 준비되어 있다.

'한가위 탐험대 퀴즈', '으랏차차 팔씨름', '으랏차차 민속릴레이'등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놀이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승자·패자 및 최종 우승자 모두를 위한 소정의 추석선물도 준비된다.

이 외에도 추석의 풍요로움과 여유, 가을의 정취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 체험도 있다.

행사 기간 중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10시부터 17시까지 '알록달록 추석빔(종이접기공예)', '조물조물 차례상(클레이공예)', '달빛 담은 청사초롱(한지공예)' 등 여러 분야의 공예체험 코너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나는야 고무신 디자이너', '떡살무늬 뱃지 만들기'등 현대적 소재를 이용한 아이디어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가위 큰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